기도로 아름다운 합주를 이루었습니다!

평소 짧게, 그것도 아침에 일어나서 의무로 하듯 기도하는 제가 가기에는 조금 무거운 예배라고 생각하며 기도 합주회에 참석했습니다. 손을 잡고 전해지는 체온을 느끼며, 서로를 위해 하는 기도는 혼자 하는 기도와는 다른 서로를 위한 열린 기도가 되었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바라시는 기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만을 위한 기도에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한 기도도 함께 해야겠다고 느낀, 작지만 소중한 변화의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김진희 권사)

성도들이 마음을 모으고, 교회와 구역을 위해, 또 서로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귀한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선명해졌습니다. 각자가 지친 마음과 무거운 짐을 안고 왔지만, 기도로 함께 나눌 때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소망이 더욱 크게 다가왔고 서로를 위해 함께 흘린 눈물이 은혜의 씨앗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도의 자리가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하나 되게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케 하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영미 집사)

기도 합주회가 있는 당일 9월 모의고사를 보았는데,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낙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낮은 자리에 있을지라도 낙담하지 않고, 오직 우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고등부 형들, 선생님들과 학업과 진로에 관해 고민을 나누고 손을 잡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고, 지치고 힘든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권하진 학생)